ISA 중개형 계좌 의무기간 후 연장 혹은 해지 어떤게 좋을까요?

ISA 중개형 계좌를 만드시고 의무기간이 끝나 연장을 해야 할지 해지 후 재가입해야 할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죠.

의무기간이 끝나면 해지 후 재가입해야 한다는 분도 계시고, 무조건 재가입은 손해 볼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옵션도 생각해봐야 한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주장이 맞는 걸까요? 오늘은 ISA 중개형 계좌 의무기간 후 연장 혹은 해지 후 재가입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ISA 중개형 계좌란?

먼저 간단하게 ISA 중개형 계좌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ISA 계좌는 주식+펀드+각종 상품들을 투자할 수 있는 금융상품입니다.

이 계좌를 개설하고 투자 후 이익을 얻으면 2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200만 원 초과분에 대해 9.9%의 낮은 세율이 적용됩니다.

ISA 중개형 계좌는 ISA 계좌 3종류 중 하나입니다. (ISA 계좌들의 장단점은 아래 링크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ISA 계좌 장단점 정리해보고 나에게 맞는 ISA 종류 정해봅시다!

ISA 중개형 계좌의 특징은 투자자가 투자와 매매를 직접 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나머지 ISA 계좌 종류와 다르게 매매할 때마다 수수료를 내야합니다.

그리고 국내 주식에 직접 투자가 가능해 다른 ISA 계좌들과의 차별점이 존재하기도 하죠.

ISA 중개형 계좌 의무기간

ISA 중개형 계좌의 의무유지기간은 3년입니다.

만약 200만 원의 비과세 혜택과 9.9%의 낮은 세율을 적용받고 싶다면 3년 기간 동안 계좌를 유지해야 합니다. 심지어 서민형 ISA 계좌는 4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제공합니다.

ISA 서민형 계좌 전환방법과 전환 후 세제혜택 알아보기. 400만원 세제혜택?

 

의무기간 동안 돈을 빼지 못하는 건 아닙니다. 납입했던 돈은 페널티 없이 얼마든지 출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익을 본 금액을 출금할 경우, ISA 통장을 해지해야 하기 때문에 세금혜택을 보지 못하게 됩니다.

 

ISA 중개형 계좌 의무기간 후 해지 혹은 연장

ISA 중개형 계좌의 의무기간이 끝나는 시점이 되면 해지와 연장 중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점은 3년의 시간 동안 투자를 통해 얼마나 이익을 얻었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만약 3년 동안 비과세 구간 200만 원을 모두 채웠다면 의무기간이 끝난 후 해지하고 새로 ISA 중개형 계좌를 만드는 게 좋습니다. ISA 중개형 계좌를 새로 개설하게 되면 비과세 혜택을 또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반면 이익보다 손해가 더 많은 경우는 연장하는 게 낫습니다.

3년간 이익을 보지 못했는데 연장하지 않고 해지 후 다시 개설한다면 비과세 혜택은 유지되지만 3년간 다시 의무기간을 채워야 합니다. 의무기간이 끝난 후 연장한다면 의무기간 없이 내가 해지하고 싶을 때 해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ELS 등 매도 시점이 정해져 있어 상품이나 증권을 바로 매각할 수 없다면 연장해야 합니다.

마치며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가장 중요한 건 '의무기간 종료 시점에 투자로 내가 얼마나 벌었는가'입니다. 의무가입 기간이 지난 후 현재 나의 계좌 상황을 잘 들여다보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다음에도 알찬 정보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포스팅은 부동산 투자 권유글이 아닙니다.
투자는 자기 판단과 책임하에 의사결정이 이뤄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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