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P 해외 ETF 세금 얼마나 내야할까요? 해외 ETF 세금 한방정리!

IRP로 해외 ETF 운용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IRP를 이용하면 세액공제와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어 퇴직 후 안정적인 삶을 위한 연금액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많이들 이용하시죠.

그리고 한국의 많은 개미들이 해외 주식을 사모으고 있습니다. 그중 미국 주식 지수를 추종하는 해외 ETF의 인기가 높아져 IRP 계좌에서도 해외 ETF로 투자를 많이 하시죠.

그래서 IRP로 해외 ETF투자를 했을 때 내야 하는 세금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IRP 계좌로 해외 ETF 투자했을 때 얻은 수익에 대해 세금은 얼마나 납부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IRP 계좌란?

먼저 IRP 계좌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IRP 계좌는 개인 퇴직연금제도로서 퇴직금 외에 개인이 추가로 납입해 주식, 펀드 등 다양한 증권 및 상품에 투자해 노후 자금을 운용하는 계좌입니다.

퇴직 자금을 운용한다는 목적을 갖고 있어 정부에서도 세액공제와 낮은 세율의 혜택을 제공하기도 하죠.

하지만 만 55세까지 해지하지 않고 꾸준하게 지속해야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오랜 시간 목돈이 묶인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IRP 투자가능 해외 ETF

IRP로 해외 주식과 해외 ETF을 직접 투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현재 국내에 증권사를 통해 상장한 해외 주식 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투자가능하죠.

IRP는 ISA 계좌와 다르게 국내 상장 ETF라고 해도 구매할 수 없는 ETF 종류들이 존재합니다. 왜냐하면 IRP는 퇴직연금 상품이기 때문에 고위험 ETF에는 투자할 수 없도록 제한을 둔 거죠.

예를 들어 일반 지수 추종 ETF보다 변동폭이 훨씬 큰 레버리지 ETF나 지수의 반대 포지션에 투자하는 인버스 ETF 등은 구매하실 수 없습니다.

IRP로 투자 가능한 해외 ETF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내용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ISA IRP 연금계좌 투자 가능 ETF 한방정리!

IRP 해외 ETF 세금

기존 해외 ETF 세금

그렇다면 IRP 계좌로 해외 ETF를 구매한다면 세금은 얼마나 납부해야 할까요?

IRP가 아닌 일반 주식 계좌로 해외 ETF를 구매했을 때 발생한 소득에 대해선 양도소득세 22%가 부과됩니다. 그리고 한국에 상장된 해외 지수 추종 ETF도 배당소득세 15.4%가 붙게 되죠.

그리고 수익 자체에 대해서 세금이 붙습니다. 만약 여러 개의 ETF 수익을 합산했을 때 수익이 나지 않거나 손해를 봤어도 수익만큼 세금을 내야 합니다.

IRP 해외 ETF 세금

하지만 IRP로 해외 ETF를 구매했을 땐 낮은 세율을 적용받고 순이익에 대해서만 세금을 내면 됩니다. 그리고 세금도 나중에 낼 수 있죠.

따라서 IRP로 투자한 국내상장 해외 ETF에서 발생한 이익에 대해서 55세 이후 연금형태로 인출할 때 나이에 따라 3.3%~5.5%의 낮은 세율의 연금소득세만 납부하시면 됩니다.

IRP 중도해지 시 세금

만약 55세 나이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해지하게 되면 기타 소득세가 부과됩니다. 이때 세율은 16.5%이고 기타 소득으로 잡혀 분리되어 과세되죠.

중도해지해도 분리과세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운용소득에 높은 세율이 적용되어 세액공제된 금액만큼 다시 토해내야 한다는 점이 매우 아쉽습니다.

퇴직 IRP 계좌 해지 수수료, 해지 가능 기간, 세금 한방정리!

마치며

인기가 많은 해외 ETF를 IRP 계좌로 투자한다면 세금 혜택을 받으면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중도 해지 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고, 투자할 수 있는 ETF의 범위가 줄어든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계좌 이용 전에 반드시 꼼꼼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다음에도 알찬 정보 콘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포스팅은 투자 권유글이 아닙니다.
투자는 자기 판단과 책임하에 의사결정이 이뤄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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