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광역급행철도 CTX, 대전 세종 충북 광역철도 한방정리!
지난 3월 30일 GTX A노선 동탄 - 수서 구간이 부분개통했습니다. 수도권의 광역급행철도가 처음으로 개통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수도권의 광역급행열차 다음 주자는 바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인 CTX(Chungcheong Train Express)입니다. CTX와 항상 붙어 다니는 노선이 있는데 바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입니다.
CTX와 이 노선이 관련이 있는 노선인지 아예 다른 노선인지 헷갈리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두 노선을 정리해보겠습니다.
CTX VS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CTX를 이야기하기 전에 대전-세종 광역철도 얘기부터 하고 넘어가야합니다.
세종시는 2019년 반석역을 종점으로 하는 대전도시철도 1호선을 세종시까지 끌어오는 구상을 하게됩니다. 이 구상은 경제성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어서 정부는 세종시가 종점이었던 계획을 청주공항까지 잇도록 수정합니다. 이렇게 되서 최종 대전-세종-충북 지역의 광역철도 건설 계획이 수립됩니다.
광역철도 계획이 추진되고 있던 무렵 대기업 건설사의 민간기업 투자 제안서가 정부에 들어오게 됩니다. 이 계기로 광역철도 건설 계획이 민간 추진 광역급행철도 건설 계획으로 변경됩니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의 이름은 현재 수도권에 건설하고 있는 GTX(Great Train Express)의 명칭에서 '충청'을 집어 넣어 CTX(Chungcheong Train Exress)가 되었습니다.
요약하자면 처음 계획은 청주-세종-대전을 잇는 광역철도(지하철형태)로 계획을 세웠지만 민간업체의 제안서 제출로 인해 민간이 주도하는 광역급행철도 형태로 바뀐것입니다.
CTX 역 목록
정부대전청사역부터 청주공항역이 본선입니다. 본선은 정부대전청사역부터 시작해서 정부세종청사-조치원-오송-청주 도심-청주공항으로이뤄질 예정입니다.
정부대전청사에서 청주공항까지 가려면 100분이 걸렸지만 CTX 개통후에는 가는 시간이 53분까지 줄어들 예정입니다. 조치원역부터 천안역 구간은 본선에서 나온 지선형태입니다.역은 조치원 - 천안역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현재 CTX는 계획단계기 때문에 역 목록이나 사업내용이 바뀔수 있습니다.
CTX 개통일자
4월부터 시작되는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해 합/불을 따지게 되는데 나오는 결과에 따라 CTX 사업 추진 여부가 결정됩니다.
정부는 민간주도의 광역급행철도 형태로 건설을 진행하게 되면 약5년정도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민간이 사업비 절반정도를 조달하기 때문에 비용측면에서도 유리하다는 입장입니다.
민간 사업 제안자였던 DL이엔씨에 따르면 빠르면 2029년 착공해 2034년까지 준공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합니다.
수도권에 이어서 과연 충청권도 광역급행열차의 수혜를 받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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