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차량 인도량 4년만에 감소! 테슬라 무슨일이 있는걸까요?
테슬라의 차량 올해 1분기 인도량이 작년 1분기 인도량과 비교했을 때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같은 분기 대비 인도량이 줄어든 건 2020년 이후 처음입니다. 4년 동안 계속 우상향 했던 인도량이 줄어드는 결과를 보여준 이유에 대해서 궁금해집니다. 테슬라의 인도량 감소의 원인과 테슬라의 전망에 대해 알아봅시다.
테슬라 차량 인도량 감소
테슬라는 올해 1분기 38만 6810대의 전기차를 인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올해 1분기 인도량은 43만 3371대로 작년 1분기에 비해 무려 8.5% 감소한 수치입니다.
정확한 판매량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CNBC에 따르면 주력모델인 모델3와 모델Y 생산량은 총 41만 2376대며 이중 36만 9783대가 인도되었고 기타 모델 생산량은 2만 995대고 이중 1만 7027대가 인도 됐다고 합니다.
인도량 감소 원인은?
사건 사고 발생
테슬라는 인도량 감소 원인은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의 업데이트된 모델3 생산 초기 단계와 공장 폐쇄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분기 테슬라 전기차 생산에 차질을 빚는 사건들이 많이 벌어졌습니다. 현재 홍해에서 벌어지고 있는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인해 테슬라 부품 공급에 차질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1월에는 테슬라 독일 베를린 공장의 생산이 일시적으로 멈춘 사건도 있었습니다. 또 독일에서 3월 환경운동가들이 독일 공장 인근에 불을 내서 잠시 생산이 멈췄던 사건도 있었습니다.
중국 전기차 경쟁
하지만 이러한 사건 외에도 현재 테슬라는 중국 전기차와 엄청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 전기차를 대표하는 BYD뿐만 아니라 전자 제품 업체였던 샤오미와 화웨이도 전기차를 출시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 전기차의 선전으로 올해 1월, 2월 테슬라의 중국시장 판매량이 감소했습니다. 판매 부진이 계속되자 테슬라 상하이 공장에서 주력모델인 모델3와 모델y의 생산량을 줄였습니다.
테슬라 전망
테슬라는 인도량 감소에 대해 부품 조달 문제와 공장 설비 및 폐쇄와 겹쳐 일어난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테슬라가 감소한 올해 1분기 전기차 인도량을 발표하자 약 5%의 주가가 떨어졌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45만대로 예상됐던 인도량보다 부진했기 때문에 미래 소비자 수요가 늘 수 있을까 많은 의문이 남는다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또한 월스트리트는 테슬라의 오래된 라인업과 금리 상승으로 인해 2024년의 테슬라 전기차 인도량이 크게 증가하지 않을 수 있다는 예상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전기차 시장 발전 둔화로 인해 테슬라의 성장이 동력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올해에만 무려 32%의 주가가 빠지면서 주요 메가 테크 기업 중 가장 부진합니다. 과연 테슬라가 어떤 방법으로 이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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