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형 에어컨 사야 하는 이유, 사지 말아야 하는 이유 총정리!
여름이 점점 다가오고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면 에어컨을 하나 구매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벽걸이 에어컨이나 스탠드 에어컨을 설치하는 게 최고지만 사정상 그러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 선택할 수 있는 다른 옵션은 에어컨은 창문형 에어컨과 이동형 에어컨입니다. 이 중 창문형 에어컨이 벽걸이와 스탠드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창문형 에어컨을 사야 하는 장점과 사지 말아야 하는 단점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창문형 에어컨 장점
실외기가 필요 없다
창문형 에어컨의 가장 큰 장점이고 구매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사실 실외기가 필요한 벽걸이나 스탠드 에어컨은 구매하기도 전에 실외기 설치 때문에 고민이 많아집니다. 실외기 설치하려면 설치비부터 벽을 뚫어야 하는 공사까지 신경 써야 하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만약 월세나 전세를 살고 있는 임차인이라면 아예 설치 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창문에 구멍을 뚫지 않고 혼자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방에 실외기를 설치할 수 없는 소비자들이 창문형 에어컨을 선택합니다.
배송시키면 하루 이틀이면 도착
초여름이나 여름이 시작하기 직전 시즌에 벽걸이 에어컨을 설치하려면 최소 1~2주는 기다려야 설치가 가능합니다. 점점 더워지는데 설치 날짜가 오래 걸리면 참기 힘들어집니다. 창문형 에어컨은 쿠팡이나 네이버 쇼핑 같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문하면 빠르면 다음날에도 집 앞에 배송이 완료 돼있습니다. 만약 빠른 시일 내에 에어컨을 받아서 설치하고 싶다면 창문형 에어컨 구매를 고려해 보세요.
혼자 설치 가능
기사님이 오셔서 설치를 해야 하는 벽걸이 에어컨, 스탠드 에어컨과 달리 창문형 에어컨은 혼자서 설치 가능합니다. 물론 무게가 20kg에 육박하기 때문에 설치가 쉽지는 않습니다. 설치가 '가능'하지만 '쉽게 가능'하진 않습니다. 다행히도 무조건 혼자 설치해야 하는 건 아니고 추가금을 지불하면 기사님이 오셔서 설치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도 있습니다. 만약 번거로운 창문형 에어컨 설치를 하고 싶지 않다면 설치 서비스를 받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격이 다른 에어컨보다 저렴
창문형 에어컨은 벽걸이와 스탠드 에어컨에 비해 가격이 낮습니다. 창문형이 커버하는 방 크기도 작은 편이고 실외기 설치비가 없기 때문입니다. 가성비 있는 가격의 에어컨을 찾는 분이라면 창문형 에어컨 구매를 고려해 보는 게 좋습니다. 물론 창문형보다 낮은 가격의 벽걸이 에어컨도 존재합니다. 만약 벽걸이 에어컨이 창문형에 비해 설치비를 포함해도 가격이 낮다면 벽걸이로 가는 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준수한 냉방 기능
창문형 에어컨의 실사용 후기를 보면 방 온도가 생각보다 빨리 내려가고 시원하게 유지된다고 합니다. 크기가 작고 실외기가 에어컨 본체에 합쳐져 있는 형태라 시원하지 않을 것 같다는 편견이 있지만 생각보다 만족스럽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철거하고 보관이나 이동 가능
여름이 끝나면 창문에서 철거하여 창고나 다른 장소에 보관할 수 있습니다. 방이 벽걸이, 스탠드 에어컨 공사를 할 수 없는 구조를 갖고 있거나 임차인이라 함부로 실외기 설치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벽에 구멍을 뚫거나 창틀에 구멍을 낼 필요 없이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이사를 하거나 계절이 바뀌면 떼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창문형 에어컨 단점
소음이 크다
창문형 에어컨의 가장 큰 단점입니다. 실사용 후기를 보면 벽걸이 에어컨 보다 훨씬 소음이 많이 들린다고 합니다. 약풍~중간 강도는 약 40db 이상, 강풍은 50db까지 소음이 커진다고 합니다(실 사용 환경에 따라 소음 크기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창문형 에어컨은 시끄러운 실외기가 에어컨 본체에 붙어 있는 구조기 때문에 소음이 커지는 건 어쩔 수 없다고 합니다.
만약 소음에 민감한 분들은 창문형 에어컨보단 벽걸이 에어컨으로 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혼자 설치 가능하지만 힘들다
혼자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들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가능'은 하지만 쉽진 않습니다. 창문형 에어컨의 무게가 20kg이 넘어가서 들고 에어컨 틀에 맞춰 설치하는 건 여간 고역이 아닙니다. 물론 요즘은 창문형 에어컨에 맞춰 설치 키트가 잘 나와 설치 시간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설치키트도 키트에 맞는 창틀 조건일 때만 빠르게 설치가 가능합니다. 만약 키트 설치 조건에 방의 창틀이 맞지 않다면 창문을 빼야 하거나 추가 키트를 구매해 거의 개조 수준으로 에어컨을 설치해야 합니다. 심지어 키트가 창에 맞지 않으면 에어컨 설치 자체가 불가능한 모델도 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설치에 도움이 필요하다면 추가금을 주면 설치해 주는 서비스도 있으니 창문형 에어컨 구매 전에 확인하길 바랍니다.
물을 따로 빼줘야 한다
마지막으로 창문형 에어컨은 냉각 시 발생하는 물을 빼줘야 합니다. 에어컨 뒤로 호스를 연결해 따로 물을 빼야 합니다. 요즘 나오는 창문형 중 자가증발 기능을 탑재한 에어컨은 물을 따로 빼주지 않아도 알아서 응축수를 해결합니다. 하지만 모든 창문형 에어컨에 이 기능이 있는 게 아니기도 하고, 습도가 높은 날이나 비가 온다면 창문에 물이 맺힐 수도 있기 때문에 호스를 연결해 물을 빼는 게 속 편하다는 실사용 후기도 있었습니다.
마치며
이번 글에선 창문형 에어컨을 구매해야 하는 장점과 그렇지 않아야 하는 단점에 대해 정리해 봤습니다. 사실 실사용자의 의견을 취합해 보면 대부분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었고 소음에만 민감하지 않다면 사용해도 좋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창문형 에어컨을 구매하기 전에 창문형의 장점과 단점을 자세하게 알아보고 현재 자신의 상황에 구매하는 게 맞는지 한번 생각해 보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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