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갈아타기, 요금제 메뚜기에 대해 쉽게 이해하기

내 요금제 보다 다른 알뜰폰 통신사의 프로모션 요금제가 압도적으로 저렴하면 요금제 변경을 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하십니다. 그래서 갈아타기로 마음먹고 요금제에 달려 있는 조건들을 살펴봅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요금제 메뚜기라고 불리는 알뜰폰 요금제 갈아타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알뜰폰 통신사 프로모션

최근 몇 년 사이 알뜰폰 통신사가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습니다. 많은 통신사들은 다양한 요금제 홍보를 통해 고객을 유치하려 애를 쓰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통신 3사 요금제에 비해 아주 낮은 가격으로 요금제를 제공합니다. 밖에서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 고객에겐 충분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가 0원이기도 합니다. 요금제 가격 할인 외에 상품권이나 물건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고 밀리의 서제와 같이 구독권을 껴서 프로모션 합니다.

요금제 할인기간

이렇게 낮은 가격으로 서비스를 평생 제공한다면 대부분의 통신사들은 적자를 면치 못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프로모션 요금제엔 할인기간이 존재합니다. 보통 7개월 정도, 짧으면 4개월 길면 12개월에서 24개월 정도를 홍보한 가격으로 돈을 받고 이후엔 원래 산정된 요금이 청구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금제 할인기간에 맞춰 통신사 번호이동을 하는 사람들이 생겨 났고 요금제를 이리 뛰고 저리 뛴다 해서 "메뚜기"라는 별명이 붙게 됐습니다.

알뜰폰 중립기관 번호이동

하지만 한 통신사 가입 후 3개월간은 번호이동이 불가능합니다. 만약 정말 나에게 필요한 알뜰폰 요금제를 발견했는데 3개월이 지나지 않아서 번호이동을 하지 못한다면 중립기관인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OTA)에 연락해 서류들을 작성하고 제출하면 됩니다(중립기관 번호이동 방법). 하지만 번호이동 후 15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서류 제출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요금제 가격외에 생각해야 하는 부분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서 압도적인 가격을 내세운 알뜰폰 통신사들이 시장을 휩쓸고 있습니다. 물론 가격 때문에 알뜰폰을 사용하지만 기본적인 통신 서비스를 간과할 수 없습니다. 최근 알뜰폰 간 서비스 응대 직원수를 비교한 뉴스가 화제였습니다. 알뜰폰 간 서비스 격차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가격 외에 제공 서비스를 비교하여 현명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이 알뜰폰 요금제 선택과 번호이동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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