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 OLED 7세대 출시! 아이패드 프로 6세대에서 넘어가도 될까?
아이패드 프로 M4 모델(7세대)이 드디어 출시됐습니다! 이번 아이패드 프로는 OLED를 탑재해 완전히 달라진 화면으로 큰 기대를 모았는데요. 과연 어떤 기능이 탑재되고 얼마나 좋게 바뀌었을까요? 그리고 아이패드 프로 6세대에서 넘어가도 될까요? 한번 알아봅시다!
OLED 화면 탑재
이번 아이패드 프로는 바로 이전 세대까지 11인치와 12.9인치 화면을 급나누기 했던 것과 달리 모두 OLED를 탑재했습니다.
애플이 아이패드 프로 M4 모델에 탑재한 OLED는 탠덤(Tandem) OLED로 두 개의 층으로 구성됐고 덕분에 전체 최고 화면 밝기는 1,000 nit, 부분 최고 화면 밝기는 무려 1,600 nit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1TB와 2TB 모델 한정으로 나노 텍스쳐 글래스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전 아이패드 프로까진 큰 화면이 12.9인치였다면 이번엔 OLED를 탑재해 13인치로 커졌습니다.
캘리포니아에 가서 OLED가 탑재된 아이패드 프로를 이용해본 유튜버와 기자들은 "이번 아이패드의 화면은 진짜 역대급이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애플이 OLED를 이용해서 어떤 퀄리티의 아이패드 화면을 만들어냈을까 정말 궁금해집니다.
훨씬 더 얇아진 두께
아이패드 프로 M4 모델이 OLED를 탑재해서 화면만 좋아진게 아닙니다. 바로 두께가 줄어들었습니다. 이전 아이패드 모델들도 얇아서 휘어지는 현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더 얇아졌습니다. 11인치 모델 두께는 5.3mm, 무게는 445g 입니다. 13인치 모델 두께는 5.1mm, 무게는 581g입니다. 이번 아이패드 프로의 두께는 작다고 소문난 애플의 mp3였던 아이팟 나노보다 얇은 수치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번 아이패드 프로는 "프로"지만 같이 출시된 아이패드 "에어"보다 얇고 가벼워져 "프로"는 항상 묵직해야 한다는 편견을 깨기도 했습니다.
M4 프로세서 탑재
이 부분이 가장 쇼킹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에 M3를 건너뛰고 M4 칩셋을 탑재한 것입니다. 아이패드 프로 M4 모델 이전까지는 아무리 프로 라인업이라 해도 순번을 건너뛰진 않았는데 이번에는 바로 M4를 넣어버렸습니다.
M4 칩의 성능은 바로 이전 아이패드 프로에 들어간 M2보다 CPU는 50%, GPU는 무려 4배나 빠르다고 합니다. M4가 가장 강조한 부분은 바로 AI 성능을 책임지는 NPU입니다. 아이폰 8에 탑재된 A11부터 애플은 NPU를 넣었는데 A11의 NPU보다 M4의 NPU가 60배 더 빠른 성능을 자랑합니다. 마지막으로 배터리 성능은 M2를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 6세대보다 50% 높아져서 더 좋은 성능을 더 낮은 전력효율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칩셋 | CPU 성능 | GPU 성능 | 전력 소모 |
M2 | 1 | 1 | 1 |
M4 | 1.5 | 4 | 0.5 |
아이패드 프로 가격
아이패드 프로 가격은 미국 가격 기준(부가세 포함X) 11인치는 999달러부터, 13인치는 1,299달러부터 시작합니다. 이번 아이패드 프로의 개선된 점은 기본용량이 256GB부터 시작합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환율 때문에 이제 맥북에어에 버금가는 가격을 자랑하게 됐습니다. 셀룰러 모델을 선택하면 30만 원이 더 추가됩니다.
화면 크기 | 256GB | 512GB | 1TB | 2TB | 1TB+나노텍스쳐 | 2TB+나노텍스쳐 |
11인치 | 1,499,000원 | 1,799,000원 | 2,399,000원 | 2,999,000원 | 2,549,000원 | 3,149,000원 |
13인치 | 1,999,000원 | 2,299,000원 | 2,899,000원 | 3,499,000원 | 3,049,000원 | 3,649,000원 |
아이패드 프로 6세대에서 넘어가도 좋을까?
만약 아이패드 프로 6세대와 다른점이 별로 없었다면 추천하지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화면의 소재 변화가 정말 큽니다. 특히 11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사용했다면 LCD에서 OLED로 넘어가는 경험은 하늘과 땅차이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화면에 민감하다면 넘어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이번 아이패드 프로 M4 모델은 NPU 즉, AI 성능을 가장 강조했습니다. 애플 이벤트에서도 여러 앱들을 보여주면서 AI 기능을 강조했는데요. 만약 현재 주력으로 사용하는 앱의 AI 기능을 많이 사용한다면 빠른 AI 처리속도를 위해 7세대로 넘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세 번째, 아이패드 프로로 그림을 전문적으로 그리거나 많이 그린다면 아이패드 프로 7세대를 기대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발표된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는 새로 나온 애플펜슬 프로를 사용할 수 있고, 애플펜슬 프로는 새로운 그림 그리기 보조 기능들이 탑재 됐기 때문입니다. 추가로 사진이나 동영상 편집 시 AI 기능을 많이 사용한다면 M4 칩셋의 NPU 성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패드 프로 M4 모델의 한국 출시 일정은 5월말이나 6월초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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