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이 아이폰을 선호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작년 갤럽 조사에 의하면 18세부터 29세까지의 아이폰 점유율이 65%로 나타났습니다. 2020년도에 비해 무려 20%가 오른 수치입니다. 20대 휴대폰 사용자가 많지만 10대 학생들의 비율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렇다면 왜 10대 학생들, 자녀들이 아이폰을 선호하게 되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이전 휴대폰의 낮은 성능
키즈폰은 수년 전에도 많이 들어본 용어입니다. 보통 안드로이드 저가 휴대폰이나 통신 3사에서 독점으로 발매하는 모델이 키즈폰에 해당됩니다. 이 기종들은 최신 휴대폰임에도 다른 최신 기종에 비해 성능이 낮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용을 오래 할수록 속도가 느려지고
원활하게 돌릴 수 있는 앱이 줄어듭니다. 반면 아이폰은 수 년전에 나온 모델도 현재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현재 혹은 이전에
사용했던 휴대폰의 성능이 낮을 수록 아이폰뿐만 아니라 최신 안드로이드 기종 같이 실 사용 시 전혀 문제없는 휴대폰을 더욱 바랄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폰끼리만 사용할 수 있는 기능
애플은 자사 소프트웨어를 웬만하면 다른 회사와 공유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이폰에는 안드로이드 휴대폰에 없는 몇 가지 기능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아이메시지입니다. 애플이 제공하는 메시지 서비스로써 아이폰과 아이폰끼리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에어드롭입니다. 에어드롭도 아이메시지와 같이 아이폰간에 사용 가능하고 와이파이 통신을 통해 사진과 동영상을 빠르게 전송할 수 있습니다.
아이메시지는 아이폰과 메시지를 통신할때와 안드로이드 모델 휴대폰과 주고받을 때 말풍선 색이 다릅니다. 그리고 학생들은 사진과 동영상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에어드랍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다수가 사용하는 휴대폰 기종으로 마음이 기울 수밖에 없습니다.
업데이트 지원 기간
스마트폰 성능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좌우합니다. 하드웨어가 아무리 좋아도 제조사가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는 휴대폰이 됩니다. 키즈폰과 저가 휴대폰은 2-3년간 운영체제(OS) 업데이트를 지원해왔습니다. 물론 2-3년이 짧은 시간은 아니지만 구매할 때 많은 돈을 소비해야 하는 휴대폰에 만족스러운 기간은 아닙니다.
반면 아이폰은 짧으면 5년 길면 7년까지도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지원합니다. 최근 출시된 S24 시리즈도 7년 OS 업데이트를 발표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짧은 소프트웨어 지원 기간은 스마트폰 사용에 큰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중고등학생의 아이폰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렇다면 부모님 입장에서 꼭 아이폰이나 최신 안드로이드 휴대폰을 사줘야 하나 생각이 드실 수도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을 통해 가성비의 중간 가격의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 휴대폰을 알아보겠습니다. 또한 새 휴대폰 구매 외에도 다른 휴대폰 구매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